에이징커브 뜻 완벽정리 야구선수는 왜 갑자기 못해질까

야구 에이징커브 뜻과 원리를 통해 선수의 전성기와 하락 시점을 살펴보며, 갑자기 왜 야구선수의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는지, 나이와 경기력 변화등을 살펴봅니다.

 

 

1. 에이징커브

에이징커브 (aging curve) 라는 것은 주로 운동선수들에 관련된 것으로 일정한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기량이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스포츠 선수의 나이에 따라 경기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통계적으로 나타낸 개념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운동능력도 떨어지고 체력적인 부분부터 전체적으로 몸이 노쇠화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과학적인 부분의 통계적인 결과를 낼 필요가 있는데요.

단순히 나이가 들면 못한다는 감각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제 경기 데이터와 신체 능력 변화를 기반으로 선수의 퍼포먼스가 시간에 따라 어떤 패턴을 보이는지를 분석한 결과물이 바로 에이징커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이징커브 운동선수 전성기 및 기량하락 사이클
에이징커브 운동선수 전성기 및 기량하락 사이클

 

일단 에이징커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의 신체능력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하는데요

인간의 신체 능력은 일정 시기까지는 성장하고 강화되지만,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방향으로 변화합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인간의 반응 속도는 청소년기를 거쳐 빠르게 발달하며, 20대 초반에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데요.

그리고 근육량과 근력은 지속적인 훈련과 성장 과정을 통해 20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스포츠에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이 전성기라는 이야기들을 하기도 합니다.

몰론 축구처럼 더 어린 나이에 전성기를 맞고 일찍 은퇴하는 경우도 있지만, 야구등을 비롯해서 격투기등 신체능력과 경험까지 더해지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들도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전성기의 시절이 끝나면 신체능력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요.

근육량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신경 전달 속도 역시 조금씩 느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체력이 떨어진다는 수준이 아니라, 반응 속도와 폭발적인 힘, 회복 능력 등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동시에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점점 퍼포먼스 유지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오게됩니다.

변화는 시즌이 반복될수록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것이 바로 신체적 경험적 여러 요소들을 결합한 에이징커브의 변화의 흐름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야구의 에이징커브

에이징커브는 모든 스포츠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야구 같은 스포츠에서 통계적으로 더 많은 결과물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에이징 커브 개념이 시작된 야구는 세이버메트릭스 분석이 발전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립되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선수의 미래 성적 예측과 계약 가치 평가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야구는 일단 투수와 타자들이 있고 각각 역할들이 달라서 두가지로 에이징커브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투수 에이징커브

먼저 투수는 타자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전성기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빠른 공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는 신체 능력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근력과 폭발력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20대 초반부터 이미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많은 강속구 투수들이 데뷔 직후부터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하는 사례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투수의 핵심 능력인 구속과 구위가 순수한 신체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경험을 통해 향상되지만, 기본적인 위력 자체는 젊은 시기에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수는 팔과 어깨에 반복적으로 큰 부담이 누적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만 30세 전후부터 신체적 하락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구속 감소는 투수의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젊은 시절의 위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순간부터 성적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30대 후반에 접어든 선발투수들은 과거 성적이 뛰어났더라도 FA 시장에서 기대보다 낮은 조건을 받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2) 타자 에이징커브

타자는 투수보다 전성기가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에이징커브의 영향이 조금은 제한적인 경우들도 있습니다.

타격은 단순한 신체 능력뿐 아니라 공을 읽는 능력, 타이밍 조절, 상황 판단, 투수 유형에 대한 대응 능력 등 다양한 경험적 요소가 결합된 결과이기 때문인데요.

젊은 타자는 신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투수의 변화구와 경기 운영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이러한 경험이 축적되는 20대 중반 이후에야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자는 투수에 비해 신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경험과 기술을 통해 일정 부분 신체 능력 감소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만 35세 전후까지도 경쟁력을 유지하는 경우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보면 42세 최형우 선수가 FA 계약으로 큰 놀라움을 보여주었는데 그정도로 꾸준한 훈련과 경험으로 클래스를 증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타자들에게도 에이징커브가 안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점차 여러가지로 나이가 들었음을 체감하게 되는데요

에이징 커브가 단순히 나이에 따른 경기력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포지션과 역할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나타나게 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점차 체력이 많이 필요한 포지션의 수비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며, 타석에서도 떨어지는 장타력과 점차 기록적인 부분에서의 하락세들이 뚜렷해지는데요

이것을 에이징커브라고 하며 타자들의 30대 후반에서는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들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실제로 FA계약등에서 처참한 현실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아섭 선수 같은 사례)

 

 

3. 야구선수는 왜 갑자기 못해질까?!

분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그를 지배하던 선수가 어느 순간 갑자기 평범한 선수로 변하거나, 심지어 급격하게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 이것을 에이징커브라고 합니다.

야구에서도 당연하게도 에이징커브의 사례들이 자주 있으며 스포츠 과학과 통계 분석 관점에서는 이미 예측 가능한 흐름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야구선수들을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실제로 메이저리그 선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선수의 퍼포먼스가 약 19세부터 빠르게 상승하여 평균적으로 27세 전후에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경험적 관찰이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실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 과학적 분석 결과로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전반적인 신체 능력의 변화 : 야구는 반응 속도, 근력, 시각 처리 능력, 신경 전달 속도 등 다양한 생리학적 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스포츠로 반응 속도와 신경 전달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미세하게 느려지며, 이는 타격 능력과 수비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

 

  • 투수의 경우 근력 감소 : 투수의 경우에는 근력 감소로 인한 구속 감소가 가장 큰 문제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근력 유지 능력이 감소하면서 구속이 점차 떨어지면서 경쟁력을 잃게 됨.

 

  • 회복 능력 감소 : 젊은 선수는 경기 후 피로와 근육 손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 시즌 전체 퍼포먼스 유지에 큰 영향을 주며 경기력 하락이 이어짐.

 

  • 부상 위험 증가 : 나이가 들수록 관절과 근육의 내구성이 감소하고, 부상 발생 가능성이 증가. 결국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 및 성적 저하 가능성 높아짐

 

에이징커브는 모든 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일관된 패턴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결론적으로 보면 나이가 들면 신체적인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모든것들이 젊었을 때보다는 하락세에 접어들게 되는게 당연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몰론 야구의 경우에는 경험등 여러 요소들로 그것들을 보완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보면 일부 선수는 뛰어난 자기 관리와 기술 발전을 통해 오랫동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는 전성기 이후 점진적인 하락을 경험하게 되는것이 당연합니다.

결국 야구선수가 갑자기 못해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실제로 갑자기 능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신체 능력의 자연스러운 감소가 일정 시점에서 경기 성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결국 에이징커브가 시작되었다고 하며 선수의 커리어에 조금씩 하락세 그리고 은퇴의 시기가 가까워짐을 보는 신호로 볼 수 있기도 할 것입니다.

선수의 능력은 노력과 훈련으로 향상될 수 있지만, 시간의 흐름 자체를 완전히 거스를 수는 없고 당연하게 에이징커브 그리고 은퇴의 시기들이 오는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니까요.

 

4. 에이징커브 사례들

에이징커브의 사례들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몰론 최근에 최형우 선수와 같이 에이징커브가 뭔가요 하는 그런 사례들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여러 선수들이 전성기를 지나서 하락세 그리고 은퇴까지 이어지는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알버트 푸홀스 : 20대에는 MLB 역사상 최고 수준의 타격을 기록했지만, 30대 중반 이후 타율과 OPS가 급격히 하락하며 전형적인 타자 에이징커브 사례로 자주 언급

 

 

  • 이치로 스즈키 : 20대 후반과 30대 초반까지 정상급 타격을 유지했지만, 30대 후반 이후 안타 생산 능력이 감소하며 전성기와 후기 성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남

 

 

 

  • 클레이튼 커쇼 : 20대 후반과 30대 초반까지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구속 감소와 부상으로 인해 점진적인 성적 하락을 경험

 

 

  • 양현종 : 2010년대 후반까지 리그 정상급 투수였지만 최근 성적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2019년 ERA 2.29로 리그 최고 수준이었으나, 2024년 ERA 4.10, 2025년 ERA 5.06까지 상승하며 전형적인 에이징커브 하락 패턴. 그래도 FA 계약을 통한 45억원 계약 완료!!

 

  • 김광현 : 2022년 ERA 2.13으로 여전히 정상급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2023년 ERA 3.53, 2024년 ERA 4.93, 2025년 ERA 5.00으로 상승하며 성적 하락. 나이가 들면서 구위와 안정성이 감소하는 전형적인 에이징커브 흐름

 

이외에도 수많은 30대 후반의 선수들이 점차 떨어지는 능력에 따라서 성적이 하락하며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나이는 못이기는 것이라고 (최형우 빼고) 점차 떨어지는 신체능력등 점점 은퇴 시기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야구 에이징커브 정리

야구에서 에이징커브는 선수의 나이에 따라 경기력이 일정한 흐름으로 변화하는 패턴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선수는 20대 후반에 전성기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30대 초반에 접어들면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의 미세한 감소가 시작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30대 후반에 접어들면 신체 능력 감소가 보다 뚜렷하게 경기 성적에 반영되기 시작되는데요.

에이징커브는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팬들 입장에서는 참 아쉬운 부분이며, 선수에 대한 은퇴가 멀지 않았구나 하고 여겨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 에이징커브는 단순한 통계나 과학적인 개념으로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숫자로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변화라는 것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응원해온 선수가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되면 감정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분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운드 위에서 압도적인 공을 던지던 투수였고, 타석에서는 언제든 홈런을 만들어낼 것 같던 타자였는데, 어느 순간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 시간의 흐름이 얼마나 냉정한지를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야구선수들도 나이가 들지만 팬들도 나이가 들면서 나이를 체감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사람이면 당연히 나이가 들고 신체능력이 약해지게 되는 점은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좋아하는 선수가 가능한 한 오랫동안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인데요.

비록 전성기와 같은 압도적인 성적이 아니더라도, 그라운드 위에서 계속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이라는 변수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에이징커브는 모든 선수에게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과정인데요.

 

개인적으로 SSG랜더스 김광현 선수를 참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부상 그리고 부진등이 이어지면서 전성기 시절의 퍼포먼스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메이저리그에서도 꽤 괜찮은 활약 그리고 2022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이후에 꾸준하게 하락세에서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에이징커브는 단순한 경기력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선수의 긴 시간과 노력,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수많은 순간들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하니까요

팬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현실이지만, 동시에 그동안 보여준 활약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느끼게 되는 과정으로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