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앤트레이드 의미 및 활용방법 2가지 사례등을 정리하면서 KBO 프로야구에서 최근에 나름 꽤 진행되었단 트레이드 관련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사인앤트레이드
사인앤트레이드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가진 선수가 원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계약 방식을 말합니다.
여러 프로스포츠 종목에서 간혹 FA 자유계약 선수들이 팀을 옮기기 위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원래팀과 계약 이후에 트레이드라는 방식의 특이성을 가지고 있는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인앤트레이드는 프로스포츠, 특히 NBA와 같은 샐러리캡 기반 리그에서 자주 등장하는 계약 방식인데요.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거나 트레이드하는 개념과는 다르며, 자유계약선수 제도와 트레이드 규칙이 결합된 구조라는 점에서 이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기존 팀이 선수와 계약한 직후 트레이드를 실행하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일반 트레이드와 동일하게 처리되는 방식으로 처리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트레이드라는 이름이 붙는데요.
이 방식이 존재하는 이유는 샐러리캡, 계약 연한, 연봉 상한, 보상 규정 같은 리그의 제도적 제한 때문에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간혹 발생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일단 FA 자유계약선수라면 원칙적으로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원하는 계약 규모나 연한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런 사인앤트레이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사인앤트레이드를 활용하면 선수, 원소속팀, 영입팀 모두가 각자의 이해관계를 일정 부분 충족하여 이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조건을 맞춘 팀들과 자유계약 선수의 합의로 이루어지는 트레이드로 볼 수 있습니다
2. 사인앤트레이드 구조와 절차
사인앤트레이드는 일반적으로 세 단계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절차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발생하는 것은 FA 자유계약 선수에게 발생합니다.
자유계약선수는 일반적으로 여러팀들과 협의할 수 있지만 협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몇몇 조건들을 낮추어야 하며, 이런 경우 원래 소속팀과 협의하여 사인을 한 뒤에 트레이드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아래와 같은 절차들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자유계약선수와 원소속팀이 계약 조건에 합의 : 이 계약은 리그 규정상 가능한 최대 연봉이나 계약 연한을 반영할 수 있음 (트레이드 팀과의 협의 조건등이 담길 수 있음)
- 원소속팀 계약 체결 직후 해당 선수는 트레이드 자산으로 계약은 유효한 상태로 유지
- 원소속팀은 해당 선수를 영입팀으로 보내고, 그 대가로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다른 선수 혹은 현금등 트레이드 대가를 통해서 트레이드 완성
간단하게 보면 간단한 절차이지만 실제로 FA계약으로 나오는 자유계약선수가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절차속에서 원소속팀 그리고 영입팀간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것인데요.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선수가 트레이드될 팀과 계약 조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구조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수의 동의도 필수적이구요.
그리고 원소속팀 구단 및 영입 팀 구단 모두가 협의가 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사인앤트레이드는 사실상 세 주체가 동시에 합의해야 가능한 거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사인앤트레이드 활용 이유
주로 여기에서 살펴볼 것은 야구에 관련된 내용으로, KBO에서 사인앤트레이드는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원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되는 구조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는 조금은 다르게 운영되는 부분도 있기에 KBO 프로야구를 기준으로 하여 아래와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KBO는 FA 보상 제도, 보호선수 제도,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 규정을 운영하고 있고, FA영입을 위해서는 영입팀이 일정한 수준의 보상제도를 충족해야 합니다.
몰론 FA를 직접 영입하는 경우 일정부분의 보담을 감수하고라고 영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이 부담이 너무 심해서 아예 영입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들도 발생하는데요.
이때 사인앤트레이드 구조를 활용하면, 보상선수 대신 트레이드 자산을 협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실질적 의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KBO에서의 사인 앤 트레이드는 제도상 별도 규정이 있는 시스템이라기보다는, 기존 FA 규정과 트레이드 규정을 전략적으로 결합한 활용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보면 SSG랜더스가 영입한 포수 이지영 선수의 경우에는 FA보상금이나 기타 보상을 삭제하고, 현금 2억 5천만 및 2025년 3라운드 신인지명권 양도를 통해서 사인앤트레이드가 이루어졌는데요
FA 선수는 보상수준을 낮춰서 타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영입팀에서도 보상에 대한 부담을 줄여서 선수를 영입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인 앤 트레이드는 보상선수 대신 트레이드 카드로 협상이 가능해지면서 여러가지로 협의의 가능성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사실 선수입장에서는 타팀에서 보상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 현실적으로 이적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사인앤트레이드방식의 의의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4. 사인앤트레이드 문제점
결론적으로 KBO에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독립된 규정이 있는 공식 제도라기보다는, FA 계약과 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결합한 실무적 활용 방식이라는 점은 약간의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KBO 사인앤트레이드는 제도적 특례가 아니라 협상의 산물입니다.
이해관계가 맞을 때만 가능하며, 시장 환경과 구단 전략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알아야 하는데요.
실제로 이런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자유계약 선수는 원소속팀에 끌려가거나 혹은 FA 미아가 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세 구단과 선수 간의 합의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협상 난이도도 높은 편이며, 각각의 충족치를 맞출 수 있어야 협의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다만 최근에는 선수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인앤트레이드 방식을 원소속팀에서도 폭넓게 협의를 해주고 있고 이런 점에서 한번씩 이런 사례들이 자주 있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각 구단별로 원하는 요구치를 맞추기 위한 점은 선수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적정한 협상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5. KBO리그 사인 앤드 트레이드 7사례
과거에 사인앤트레이드들은 쉽게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각 구단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하기에는 아쉬운 모습이었고 결국에는 선수는 원소속팀에 끌려가는 모습으로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다만 최근에는 키움히어로즈를 비롯한 몇몇 팀들이 이런 사인 앤드 트레이드들 잘 활용하는 모습으로 여러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LG 트윈스 송유석 – 한화이글스 사인앤트레이드 : 송유석 / 신국환 – 최익성 2:1 트레이드
- 넥센히어로즈 채태인 – 롯데자이언츠 : 채태인 – 박성민 (+뒷돈 2억)
- 넥센히어로즈 김민성 – LG트윈스 : 김민성 – 보상금 5억
- LG트윈스 김민성 – 롯데 자이언츠 : 김민성 – 김민수
- 키움히어로즈 김상수 – SK와이번스 : 김상수 – 2차 4라운드 지명권
- NC다이노스 이명기 – 한화이글스 : 이명기 / 이재용 – 조현진 / 7라운드 지명권
- 키움히어로즈 이지영 – SSG랜더스 : 이지영 – 3라운드지명권 + 2억 5천만원
사실 최근에 조금씩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농구에 비하면 완전한 규정이 있는것이 아니고, 주로 선수가 요청하여 원 소속팀이 보상금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만큼 협의가 쉽지는 않은데요.
FA 신청을 한 뒤에 시장에서 평가가 보상수준을 맞추지 못한다 판단되면 자유계약선수의 어려움이 있는것이 현실이며,
그정도 수준에서 각 팀과 협의가 되어야 하는 부분은 이 제도의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6. FA계약 그리고 사인앤드트레이드
FA 계약은 선수에게 있어 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FA계약에서 100억 이상의 대박 계약을 한 선수들도 많이 있으며, 오랜 기간 구단에 헌신하고 성적을 쌓은 끝에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는 제도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다만 실제로 FA계약에서 대박이 아니라 미아가 될 수 있는 경우들도 있으며,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찾는팀이 없어서 계약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에는 찾는 팀을 구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원 소속팀에서도 FA계약 선수와 계약을 하지 않아 FA미아가 되기도 하는데요.
현행 제도는 FA를 영입하는 구단이 원소속 구단에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을 제공하도록 설계돼어 있으며, 이 제도 속에서는 그 부담을 영입팀이 가져가야 하는 만큼 선수가 이동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선수 몸값과 별개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보상선수에 대한 규정이 있으며, 이 규정은 최근에는 많이 감소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결국 선수들은 이 부담으로 인해서 FA에서 염가계약을 하거나 혹은 정말 FA계약을 하지 못해서 은퇴하는 FA 미아 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점에서 보면 참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아보이는데요.
몰론 야구를 잘해야지 찾는팀이 있고 대박이 난다는 것은 프로스포츠의 현실적인 모습이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좀 안타까울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사인앤트레이드는 이러한 구조 속에서 등장하는 절충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수 그리고 각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고, 계약 체결과 트레이드가 동시에 성립해야하는 부분등을 잘 조율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최근 KBO 는 샐러리캡 제도 아래에서 여러가지 부분이 있고 하다보니 사인앤트레이드가 어떤 방향에서 조금은 더 명확하게 인정되는 제도로 자리잡아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몰론 야구 선수 그리고 야구 구단들의 여러 이해관계가 있는 만큼 각각 잘 조율해서 여러 선수들이 또 팀을 옮기고 새로운 활약을 보여주는데 있어서 잘 활용되고 하면 좋겠습니다.
간혹 조금 더 뛰어도 될만한 좋은 선수가 FA에서 결국 미아로 남게 되는 경우들도 간혹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몰론 야구를 잘하면 나이가 문제도 아니고 얼마가 문제도 아니고 데려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분명 여러가지로 FA 자유계약 선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